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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청의 강의로 정리한 사업의 기술 이전에 반드시 다져야 할 기둥.

소자본 창업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4배수 법칙이 있다. 3배수 법칙으로도 불리는데, 우리가 창업했을 때 어느 수준이 되어야 지금 잘 벌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다. 다달이 이익이 나는 것에서 전체 매출 대비 고정비용 지출 등을 빼서 나의 수익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세금을 생각해야 한다. 세금은 지출되는 달이 정해져 있어서 그때 큰돈이 나가기 때문에 그 역시 모두 계산해야 하는 데 그렇게 세부적으로 계산하기 힘들기 때문에, 자청은 일단 인건비에 비례하여 계산해 보라고 한다. 인건비 대비 3배수는 현상 유지, 4배수는 미래 사업 지속 가능. 이라고 본다. 고로 새로 사람을 채용할 때는 그만큼의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지 계산해야 한다. 또 사장인 나 역시 4배수 이상의 이익을 낼 수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지금 당장 인건비 1명을 줄여 내가 뛰면 이득으로 보이겠지만 그렇게 되면 현실을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과 다를 바가 없다. 사업을 통해 나만의 파이프라인을 늘리기로 결심했다면, 실무를 뛰는 것보다 더 큰 그림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내가 보내는 시간은 4배수 이상의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 할 것. 늘 명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가게에서 주말 하루 인건비가 225,000원이라면, 최소 90만원의 매출이 나와야 가게가 운영될 수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특히나 원재료비가 높은 프랜차이즈의 경우 더 높은 매출을 달성해야 한다고 본다. 
 다음으로 정체성 이론이 있다. 내가 성공한 사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성공한 장사꾼이 되기 위해서는 정체성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정체성은 결심만으로 변화하지 않는다. 경험을 통해 바뀌는 것이다. 그리하여 습관적으로 계속해서 책을 보고, 직접 환경에 뛰어들면서 생각을 변화시켜야 한다. ‘나는 하루 4배수의 이익을 창출시키면서 살아야겠다.’라는 마인드 세팅이 중요하다. 내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어떤 사람인지 새롭게 생각해서 생각하며 살아가야 한다. 무엇보다 바뀌기로 한 나의 모습을 스스로 정당화하고 합리화할 확률이 아주 높기 때문에 계속해서 주변에 선언하고 계속해서 되뇔 필요가 있다. 사람들에게 나의 결심을 알린 이상 망신을 당하기 싫어서라도 나의 결심을 지속해서 지켜나갈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내가 돈을 벌기로 결심했다면 일단 월 천만 원을 벌기로 결심해 보자. 세상을 최적화하고,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되기 위해서는 멋있는 것을 포기하고 정말 돈 되는 것을 찾아서 1차원적으로 가야 한다. 나 이거 있는데, 너 이거 살래? 라는 아주 간단한 give and take부터 가보는 것이다. 사업을 한다고, 장사를 한다고 큰 규모의 것을 갖추어서 할 생각. 직원을 잔뜩 뽑아서 스타트업을 시작할 생각보다는 작게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사업이라는 것은 4~5개 이상을 신경 써야 하므로 1개라도 잘되지 않는다면 실패하게 된다. 사업에 감각이 있는 사람들은 타고났고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기에 무리수를 둬서 창업하지 말고 한 번에 큰돈을 벌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레벨을 쌓아야 한다.
초소 자본 창업을 배우면, 세상의 모든 사업은 쉬워진다. 무자본 창업에 성공한다면, 자본을 투자한 사업은 더 쉬워진다. 현대는 무자본 창업에 뛰어들 아이템이 넘쳐나는 세상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마케팅.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충분히 하고 무자본 창업을 성공하게 된다면 그 후에 더 큰 돈을 들여서 큰 규모의 사업을 시작해도 늦지 않다. 앞서 말한 듯 지금은 돈 벌기 쉬운 시대다. 과거에는 자본금이 있어야 창업할 수 있는 시대였지만 지금은 누구나 웹을 통해 무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하루의 한두시간씩 책을 읽고 글을 쓰면서 두뇌를 훈련하고, 직접 작은 것부터 창업에 뛰어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간다는 것은 내가 노력해서 살고 있다는 착각, 자위를 하는 것뿐이다. 아주 많은 사람이 세상에 타협하여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고 충분히 노력했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 그렇다면 왜 성실한 집안에서 가난이 대물림되는지 의구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아이디어들 사이에서 고민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있다. 자청의 레벨 이론에 따르면 지금은 어차피 1-2의 최저레벨이다. 작은 사업을 먼저 해보았으니 레벨 10 정도는 될 수도. 다양한 아이디어 사이에서 무엇을 먼저 할지는 중요하지 않은 고민이다. 어차피 하나하나 해 나가면서 레벨을 쌓아나가게 되고, 다양한 경험에 대한 아이디어로 적자가 생겼더라도 마지막 사업을 하면서 적자를 면할 수 있게 된다. 고로, 시작해야 한다.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는 것이 없다. 
월 천만원을 버는 사람과 벌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간단하게 말하면 합리화하기 때문이다. 남을 깎아내리고 내가 현재 못하는 것에 대한 핑계를 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누구에게나 배울 점을 찾고 그것을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남 탓을 하고, 누구는 이래서 성장했다 누구는 부모 재산으로 쉽게 됐다 등의 핑계는 나 스스로를 더 초라하게 만들 뿐이다. 현재를 받아들여야 성장할 수 있다. 나는 누구보다 덜 똑똑할 수도 있고 나는 누구보다 덜 가졌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데도, 계속해서 도전하는 자세를 가져야 성공할 기회를 얻게 된다. 내 문제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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